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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들, 골다공증 예방·치료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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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부자블로그 2017. 8. 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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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들, 골다공증 예방·치료 '소홀'

 

 

우리나라 50대 여성들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한국여성건강·골다공증재단 등 뼈 건강관련 4개 단체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서울에서 사는 5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고, 이 결과 골다공증이란 질병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예방과 치료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99%가 골다공증을 알고 있었지만 골감소증의 경우 질환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4%였다.

커피를 마시는 중년 여성

골감소증은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등이 정상 이하로 부족한 상태로 골다공증의 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진단을 받고서 치료받는 경우는 13.5%밖에 되지 않아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1~2년마다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경우도 38.4%로 예방에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다공증 치료율은 10.8%로 골다공증 유병자 10명 중 1명만이 진단 후 골다공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인식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골다공증은 통증 등 특별한 증상을 수반하지 않아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다. 또한 골다공증성 골절은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을 일으키고 사망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여성한테 많이 발생한다. 50세 여성이 죽을 때까지 골다공증성 골절을 최소 한 번 이상 경험할 확률(전생애 위험도)은 29%로 남성보다 2.7배가량 높고,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은 50세 여성의 전생애 위험도가 9%로 남성(3%)에 비해 3배 정도 높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해 골소실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골량은 약 35세 이후부터 감소하게 되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대 이후부터 꾸준한 운동 등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비타민 D 섭취, 금연과 절주 등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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